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시작합니다.<br> <br>정치부 김민곤 기자,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1] 김 기자, 이 대통령이 어제오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냈잖아요, 이유가 뭡니까? <br><br>그만큼 집값 안정을 심각한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겁니다.<br><br>머릿속에 오래 담아온 문제의식인데요, 이웃 나라인 일본이 부동산 거품으로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했잖아요. <br> <br>그렇게 되진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. <br> <br>[질문2] 그래서 대통령이 여러 번 SNS로 직접 입장을 내는 거군요? <br><br>맞습니다, 지난달 23일이었죠, 다주택자들 양도세 더 이상 면제하지 않겠다고 한 메시지를 시작으로 열흘 동안 8번 냈습니다. <br> <br>25일에는 4번, 어제와 오늘은 3번 냈고요, 올리는 시간도 밤낮 가리지 않았습니다.<br> <br>[질문3] 그래서 대통령은 뭘 말하고 싶은 겁니까? <br><br>"이번엔 다르다, 집값 안정화 꼭 하겠다"는 거죠, 첫 양도세 메시지부터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, 이를 직접 반박하며 시장에 계속 메시지 보내는 겁니다.<br><br>꼭 하겠다고요. <br> <br>실제로 일관적인 메시지를 계속해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주택자들이 버틸 것이란 전망 두고 "버티는 게 이익 되도록 방치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"고 했고 "세금 내고 집 파느니 들고 있겠다"란 기사엔 "들고 버티는 세금이 더 비싸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"라며 실현 의지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질문4] 메시지의 강도도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아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"저급한 사익추구집단" "돈 벌겠다고 살지도 않는 집을 사모으는 바람에 나라가 사라질 지경", "나라 망하는 걸 보고도 왜 투기 편 드느냐"고 했죠, 대통령의 인식, 여기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. <br> <br>부동산 투기·교란세력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보는 만큼 경고하는 겁니다. <br> <br>[질문5] 그러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에요? <br><br>오늘 이 대통령, 이렇게도 말했습니다. <br> <br>"집값 안정, 정치적 유불리 벗어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"라고요. <br><br>정치적 유불리 탓에 최적의 강력한 수단을 쓰지 못해왔다고도 했습니다. <br><br>세금 카드를 완전히배제하지 않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표심과 지지율에 직접 영향을 주는 건 세금일 테니까요, 다만, 세제 개편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언급해 온 만큼 당장 증세보다는 선거에 불리해도 할 수 있다,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질문7] 이 대통령은 그런데,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SNS로 이야기하고 있네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정책 실현 의지를 왜곡 없이,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 있어 대통령의 직접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이라 보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어제오늘 "국민을 믿고"란 표현도 썼는데요,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지 여론을 모으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. <br> <br>[질문8] 야당에선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? <br><br>야당은 대통령으로서 과격하고 가볍다고 비판합니다. <br> <br>차분하게 정책을 설명해야지, "나는 다 할 수 있다"는 식은 국민을 불안하게만 할 뿐이라고요. <br> <br>또, 정부 고위직 인사 상당수가 다주택자 아니냐며, 이들부터 조치 취하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